2019년 뜨거운 프로젝트를 끝내고 그렇게 3년을 열정적으로 몸을 담았던 회사를 나왔다.
어떤 인연 이였는지는 모르겠으나, 두번째 마침표를 찍었을 때 갑자기 내 앞에 떨어진 가을 낙엽처럼 손을 내밀었던 회사였던 것 같다.
3년을 어떻게 다녔는지 정말 꿈만 같았고, 힘들고, 새롭고, 재밌었고 그리고 그 무엇보다도 외로웠던 것 같다.

그렇게 찾은 제주도의 바다, 그리고 나의 가족은 정말 크고 힘차게 나를 안아주는 것 같았다.

제.주.도

영화 ‘그래비티’ 의 맷 코왈스키의 대사가 뇌리를 스친다.

“착륙은 곧 발사다”

안착하려 애 쓰지 말고 새로운 그 다음을 위한 모험이 그 자체가 ‘행복’이 아닐까 생각 된다.

다음엔 어떤 계기로 이 제주도를 또 찾을까?

우리 아들, 그리고 와이프 가족이 너무나 좋아 한다. 부모님도 모시고 더 큰 행복을 가지고 이곳에 다시 오고 싶다.

참 제주도는 잘도 돌아다녔네 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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